파랑 일상

외로움의 시간...자연이 친구되어줄까?

rosemary_153 2018. 4. 23. 14:51

늘 한결같이 두팔벌려 맞아주는
숲을 적은 노력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인 것 같다.


이사와서 심은
보리수나무에 꽃봉오리가 맺어있다.

키재기해보니,
어느새 별이보다 큰 키!!



5월즈음.,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햇빛과 비 바람을 홀로 이겨낸 나무는
조건없이 열매를 선물해준다.

올해는
오두막 놀이터 근처
노는땅에 로즈마리를 심어볼까싶다.

우리도
숲에게 선물하나 해주고 싶어~~~

밧줄놀이터에서 노는 애기들에게
향기로운 바람을 선물해주고 싶어~~~


우리 태양이.,
숲과
친구해줘서 고마워~~

마음이 맑은 사람이
숲과 친구될 수 있는 것 같아^^

돈으로도 살수없는 예쁜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