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일상2018. 4. 19. 10:17
비탈진 길을 내려가면 5분도 안되서 도착하지만.,
산길로 내려가기로 했다
언제부터인지 느린것이 좋아

만개한 라일락 꽃향기며
밧줄놀이터에 연두빛 녹음 가득한
숲을 가로질러

아직 공사중인 도서관은
나중을 기약하며

놀이터도 독차지~

양해를 구하고 협조해 본
보도블럭 맞추기
퐁당 퐁당~

도서관 완공되어 이 길을 걸을 때
오늘의 기억이 떠올라
웃음짓게 될까?

교무실 앞
할머니집에서 익숙하게 봤던
서양난을 찍어보겠다며
엄마폰 빌려 찰칵~

이름만 있던 친구의 출현에 마냥 신기한 친구들과
종이접기해서 친구들에게 선물해주는
마음예쁜 파랑이~~

선생님과의 짧은 만남

교실 밖에 있지만
선생님의 포근함이 느껴져서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 파랑이가 기억할까?

난 아직 교실안이 편안하다
하지만
우리 파랑이가 특별한 아이이기에
파랑이의 교실을 찾아주는 것이
책임이자 과제이다

그래서
더 마음이
무겁지만.,

새로운 바다를 즐기는 기쁨을 찾아보려한다^^

이번주 과제는
기다려 주고
요구사항 들어주기
하고싶은대로 내버려 두기

정말 안되는 것은 한두가지로 추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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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semary_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