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8년 05월 05일(토)

 

고덕·일자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또한 숲길은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산행이 가능하며, 주변의 역사문화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합니다. 코스가 긴 편으로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고덕역에 4번출구에 도착하였습니다.

3-1코스를 아직 걷지 않았지만, 전략적으로 패스합니다.  이유는, 평지코스는 여름 혹은 날씨가 궂을 때 걸을려고 비워놓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7-1코스를 중간에 걸었던 것과 똑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3-2코스부터 시작합니다.

 

고덕역 4번출구를 나와 200여미터 정도 걸어 이마트를 지나면 횡단보도 하나가 나옵니다.  이 길을 건너면

 

이와 같이 둘레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우체통이 나옵니다.  우리 태양이는 이 우체통만 보면 신이나서 먼저 달려갑니다.  그리고 태양이 스탬프는 꼭 태양이가 찍어야 합니다.  만약 아빠가 찍으려 했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스탬프를 찍고 나니 완만한 산길이 보입니다.

 

이 코스는 산길이 완만합니다.  등산 하면 입에 거품 무는 분이라 하더라도 이 코스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성내천까지 7.1km  목표를 세우고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은 계속 평탄합니다.  경사가 거의 없습니다.

 

고도가 거의 높지도 않습니다.  고덕동 주변의 아파트나 집, 학교 등은 깔끔한 새 건물들이 많습니다.

 

근린공원엔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둘레길 투어에서 아빠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 몫은 우리 태양이 몫입니다.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태양이에게 물어보면 아빠에게 길을 알려줍니다.  주황색 리본이나 표지판이 나왔을 때 알려주는 것은 우리 태양이 몫입니다.

 

완만한 평지 산길을 계속 걷다가 태양이가 살짝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정자에서 잠깐 쉬어가자고 제안합니다.  근린공원의 출구 근처의 정자에서 쉬고 있는 태양이의 모습입니다.

 

근린공원을 다 지나와서 다시 도로로 진입합니다.

 

길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이 주변엔 꽤나 많은 꽃집이 있습니다. 5월 초 이니 꽃집은 그야말로 대 성황입니다.

 

꽃집을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꺾이는 길이 있습니다.  일자산으로 진입하기 위한 길인데 진입로 입구는 공사가 진행중인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그늘이 없습니다.  황량한 길을 200 미터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황량한 길을 지나 우측으로 꺾으면 일자산에 진입하게 됩니다.  파랑이가 조금 지쳤는지 아빠보다 천천히 걸어옵니다.

 

일자산도 초입은 살짝 가파른 곳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하거나 평지에 가깝습니다.  일자산은 MTB 동호인들이 산악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산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랑 파랑이가 트래킹하는 도중에는 자전거는 보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무난하고 재미없는 코스 같습니다.  2코스와 달리 등산객도 거의 없어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태양이에게 길을 물으니 역시나 길을 척척 알려줘서 너무 좋네요.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아마도 나무에 주황색 리본이 달려있다고 아빠에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더웠는지 바람막이 자켓을 아빠에게 던져주고 반팔로 트래킹을 시작한 태양이.

 

우리 태양이는 비둘기를 보면 이렇게 쫒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일자산은 말 그대로 산이 1자 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높지 않은 산의 둘레를 편안하게 걸으니 큰 부담이 없습니다.

 

산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이렇게 좁은 길도 있었습니다.

 

그 길 옆은 가족묘로 보이는 무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나오게 된 데크.  여기서 태양이와 아빠는 점심을 먹고 잠깐 쉬어가기로 합니다.

 

산을 내려오니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 좌측으로 나와서 길을 걷습니다.  철쭉꽃이 떨어져 있는 곳을 걷는 것을 보니 예쁘네요.

 

길을 건너

 

또 화훼단지를 지나갑니다.  2-1코스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성내천에 가기 위한 길을 걷다 보니 큰 백로 한마리가 천에 착지하네요.

 

우리의 목적지인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도착.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우체통이 보입니다.  태양이가 제일 먼저 도장을 찍습니다.  그리고 아빠와 태양이는 3-3코스까지 도전하기로 합니다.  도장을 찍고 잠시 숨을 돌립니다.

 

오륜동이라고 씌여진 곳의 살짝 꺾인 부분이 3-2코스와 3-3코스의 만나는 지점입니다.  생태공원은 채집이 불가능한,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를 바라보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기회가 되면 따로 한 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

일자 : 2018년 04월 28일(토)

 

서울 둘레길의 2코스로 묵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 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이며, 용마산과 아차산은 정비가 잘되어있는 편안한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차산은 정비가 잘 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아차산보루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합니다. 또한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인해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2-1코스가 8.8Km / 3시간 30분 코스임에 비해
2-2코스는 3.8Km에 불과하죠.  하지만 2-2코스는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2-2코스만 놓고 보면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의 난이도가 중급이 아니고 상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1코스와 2-2코스의 갈림길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사가정역이 나오지만 여기서 사가정역까지 내려가는 거리도 1.6Km나 되서 만만치가 않습니다.  사가정역으로 내려가더라도 다시 도전하려면 이만큼의 산행을 해서 올라와야 하므로 태양이와 아빠는 2-2코스를 계속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2-2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깔딱고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그만치 570계단이라니 무섭네요.

 

계단을 보아하니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저 계단을 다 올라갈 수 있을까?

 

갈림길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에는 공연하는 분들이 음악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공연이 자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취향도 저와 맞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숲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데 전자악기 음이 너무 커서 별로였네요.

 

공연하시는 분 옆에 보면 둘레길 스탬프를 찍는 곳이 보입니다.  저기서 도장을 찍고 출발해야 합니다.  만약 도장을 못 찍었다면?  여기까지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그 수고가 어마어마 할 듯 보이네요.

 

깔딱고개 계단이 시작됩니다.

우리 태양이는 뛰어올라가듯 계단을 잘 탑니다.  아빠보다 체력이 10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몸이 가벼워서 그러나?

 

깔딱고개 등반 중 첫번째로 만난 탁 트인 곳.  바라보자 마자 나도 모르게 나오는 탄성.  '우와 멋지다'

 

 

제일 신난건 아마도 태양이가 아닐까 합니다,

 

깔딱고개 끝까지 올라와서 다시 한 번 한 컷

 

올라와 보니 구리시에서 설치한 장비가 보입니다.  이 곳이 서울과 구리시의 경계지역 혹은 아예 구리시 구역인 것 같습니다.  제법 멀리 걸어왔네요.  대견합니다.

 

용마산 정상에 올라와 보니 보루가 있습니다.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튼튼하게 쌓은 시설물로, 주로 소규모 성곽을 말합니다.  용마산에는 7개의 보루가 있는데, 전망이 좋은 곳에 대부분 위치해 있습니다.  뒤에서 보게 될 아차산에도 보루가 있습니다.  이 지역이 군사전략적으로 요충지였음이 분명합니다.

 

서울둘레길은 구리둘레길과도 길을 공유합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게 하산이 아니고 아차산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한 내리막길입니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서

아차산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아차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아차산에 있는 건물지 입니다.

 

오랫동안 적과 대치하기 위한 시설로 저수조도 있습니다.

 

보루에 성곽을 정말 튼튼하게 잘 쌓아 놓았습니다.  이 돌을 가져와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갔을까요?

 

아차산 어디서나 전망은 정말 기가 막입니다.  1코스의 산길보다 등산객이 최소 10배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그만한 경관을 자랑하니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멀리 올림픽대교와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이제 진짜로 하산합니다.

 

아차산 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금방이지요.

 

관리사무소 근처에서 공연하는 모습.

 

약수터도 있는데, 별다른 수질검사표는 안보이네요.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차산 관리사무소 앞에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태양이와 사이좋게 도장 한 개씩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보니 생태공원을 정말 잘 꾸며 놓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산하니 이 때 부터 태양이는 자유의 몸이 됩니다.  아빠가 불러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뛰어가는 우리 태양이

 

골목을 지나

장신대 옆을 지나가면 광나루역 입구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드디어 2-2코스 마무리 지점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이날 태양이는 12.6Km (서울둘레길 공식 홈페이지상 거리)를 걸었습니다.  어플로는 18km 정도 걸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측정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8살짜리 어린이가 10Km 이상을 트래킹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태양이는 트래킹 끝나고도 힘이 남아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나도 피곤해 하지도 않구요.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제과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 주니 맛있게 먹습니다.  태양아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았다.  다음에 또 아빠랑 즐거운 나들이 하자꾸나.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

일자 : 2018년 04월 28일(토)

이젠 매주 토요일이 태양이와 함께 둘레길 트래킹 할 생각에 은근 기다려진다. 이런 한 발자국이 태양이와 아빠의 몸과 마음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또한 태양이와 아빠간의 돈독한 정이 기대되는 발걸음이기도 하다.

이날엔 2-1코스와 2-2코스를 한번에 완주했는데, 그 이유는 2-1코스가 끝나는 지점이 산 한가운데이다 보니 그 지점에서 조금만 더 걷는다 하면 2-2코스로 완주하는 거리나 2-1코스로 내려가는 거리가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2-1코스의 마무리 지점은 사가정역으로 빠지는 곳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2-2코스까지 강행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

2-1코스의 초반은 공사구간 등이 많아서 둘레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구간이 좀 많은 듯 하다. 특히 시작점부터 망우공원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벤치 등 휴식공간도 거의 없고 그늘도 없는 곳이 많아 여름에 트래킹 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코스 중 하나라고 하겠다.

 

화랑대역 4번출구를 나와 걸어가는 우리 태양이

 

스탬프는 지난 22일 일요일날 이미 받아두었으므로 바로 둘레길 입구로 직행한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목동천변을 주욱 걷게 된다.  사실 화랑대역이 아닌 봉화산역에서부터 시작해도 될 코스이긴 하다.  이 길로 주욱 걸어가게 되니 말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길은 햇빛은 내려쬐는데 마땅한 벤치나 그늘 등이 부족한 바 여름에는 좀 힘겨운 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봉화산역 주변까지는 이런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날은 햇살이 너무 좋아 힘들진 않았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은 태양이와 아빠를 기분좋게 한다.

 

목동천의 수질은 그리 나빠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목동천 역시 하천 정비공사 중으로 계속 걷다 보면 물 상태가 좋지 않은 천변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게 된다.

 

서울의료원이 보인다. 사진을 찍은 지점이 봉화산역과 멀지 않은 지점이다.  봉화산역은 현재 서울지하철 6호선의 종점이지만 앞으로 신내역이 개통되면 종점의 자리는 내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간선도로 지하를 지나 도로위로 올라오면

 

서울의료원 바로 앞의 근린공원으로 진입하게 된다.

 

공원을 나와 조금 걸으니 멀리 신내역이 보인다.  신내역은 경춘선의 한 역으로 2013년 말에 개통한 신 역이다. 결국 이 역이 개통됨으로서 6호선의 연장도 서서히 이야기가 나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태양이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항상 손을 들고 건너갑니다.  어렸을 때 부터 엄마가 태양이를 위해 열심히 가르치고 훈련한 보람이 있지요.  좋은 행동들은 습관으로 만들어야 몸에 배고 그것이 태양이를 지켜주는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신내역을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이 곳은 262번 버스의 종점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버스를 타면 그래도 태양이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 까지 갈 수 있겠네요.

 

조금 더 걷다 보니 6호선 신내차량기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운이 좋게도 운행을 마친 6호선 차량 한 대가 차량 검수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신내차량기지를 지나자 공사를 하는 곳이 나타납니다.

 

길이 협소해서 사람이 지나갈 곳 조차 없고 수많은 공사차량이 드나듭니다. 이곳은 서울양원지구 아파트 공사하는 구간으로 둘레길에 힐링하며 걷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 같습니다.  4월인데도 지면에서는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가 올라올 뿐만 아니라 보도블럭도 울퉁불퉁하여 걷는 시간 자체가 참 힘이 들었습니다.  요즘 서울의 웬만한 땅에는 이렇게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 길을 걸어 내려가면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중랑캠핑숲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오렌지색 리본이 잘 보이지 않아서 한 번 길을 놓쳤습니다.  도심지구간엔 중간중간 길 안내가 잘 안되고 있는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태양이랑 저는 별도의 지도 앱을 통해 계속 길을 체크하고 다녔기 때문에 많이 벗어나지 않고 원래의 길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중랑캠핑숲의 전경인데 참 잘 해 놨네요.  저도 서울에 꽤 오래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캠핑을 계기로 서울의 많은 좋은 곳들을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벤치에 앉아 태양이랑 물도 마시고 먹을 것도 좀 챙겨먹고 쉬다가 다시 일어나서 숲속으로 길을 재촉해 봅니다.

 

꽃잎이 떨어지고 있네요.  봄이 깊어가나봅니다.

드디어 완만한 산길이 시작됩니다. 2-1코스의 초입에 길이 너무 나쁘다 보니 이러한 산길이 나타난 것만으로도 힐링이

 

다리를 건너

망우리 공원 입구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망우리공원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여기' 를 클릭

망우리공원은 전통적으로 서울의 공동묘지였는데, 이젠 더 이상 매장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한다.  유명한 인사들의 묘가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규모의 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봄이라 그런지 이런 꽃가루들이 온통 천지네요. 민들레 꽃가루인지 나무 꽃가루인지도 구분이 안되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쌓여있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물론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겐 가혹한 상황이겠지만요.

지나가다 만난 청설모(청서)

 

우리 태양이는 걸어오다 뛰어오다 합니다.  우리 태양이 뛰는 자세가 제법 멋지죠?

 

서울둘레길 2-1코스의 종점인 용마봉 앞까지 2.6킬로미터가 남았다는 나름 반가운 소식입니다.  1차 휴식 목적지인 중랑전망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드디어 중랑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어딜가나 묘지가 엄청나게 많죠?  담력이 약한 사람들은 아마도 밤에 이곳을 지나치지 못할 듯 싶습니다.  우측 상단에 솟아있는 산이 봉화산입니다.  그리고 멀리 희미하게 북한산의 모습도 보이네요.

 

수락락산, 봉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날도 미세먼지 수치가 제법 높았습니다.  2-2코스를 진입할 무렵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좀 낮아지긴 했지만, 이 사진을 찍을 무렵만 해도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 이다 보니 멀리까지 뷰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좀 아쉽네요.

파랑이와는 전망대 그늘에 앉아서 얼음물도 마시고 김밥도 먹고 주먹밥도 먹고 오렌지도 먹고, 신발도 벗은채로 편안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시 등산화끈을 조여 매고 출발합니다.

 

망우리공원 자체가 전망이 좋다 보니 곳곳에 이런 전망을 볼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드디어 용마산 구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계속 완만한 아스팔트 구간이었는데 이젠 다시 산길로 진입하게 되겠군요.  참고로 망우리공원 입구에서부터 이 지점까지는 유모차를 몰고 와도 됩니다.  대략 2.5킬로미터 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망우리공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 지점까지 와서 다시 돌아가면 3~4시간 코스 정도로 유모차 산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지점부터 망우리공원의 큰 도로가 있는 지점 정도까지가 2-1코스 입니다.   앱에서 체크된 거리와 공식거리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앱의 거리 측정방식의 차이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

일자 : 2018년 04월 22일(일)

 

오늘은 원래 2-1코스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 그런데 저녁 6시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고민이 되던 찰나.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둘레길 투어는 그냥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태양이랑 일단 집을 나섰다.  무작정 잡아탄 버스는 571번버스.

 

 

 

버스에서 내린 곳은 9호선 신목동역.  버스에서 내릴 때 즈음 비가 그쳐서 일단 7-1코스로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그 코스는 중간에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나올 수 있는 길들이 많은데다가 집에서 가까운 코스라 일단 선택

 

가양역 4번출구로 나오면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보인다.

 

 

이 시작점은 6코스와 7코스의 갈림길이므로 안양천코스와 봉산 앵봉산코스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양대교 바로 밑에 있는 스탬프 우체통을 만나볼 수 있다.

 

다리 위를 걷기 시작하는 태양이

 

 

다리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올림픽대로의 차들이 시원시원하게 지나간다.

 

왜 한강다리 한 가운데 이러한 전화가 있어야 하는 것일까?

 

가양대교 상단에 보니 양궁장이 있다.

 

다리 끝까지 도착한 다음 내려오면 이와같은 자전거 길이 보인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이와같은 야생동물 표지판도 보인다.  저 멀리 건너편 방화지구에는 철새도래지가 있다.  한강은 많은 생물들의 좋은 서식지가 되어준다.

 

지하에 있는 노을공원가는 통로를 만나게 되면

 

이와같은 특이한 터널을 만나게 된다.  콘크리트로만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노을계단은 총 500개가 넘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둘레길은 그 주변을 걷는 길이다 보니 노을계단을 직접 올라가지는 않는다.

 

노을계단 옆을 지나가는 긴 산책로를 지나가야 한다.

 

메타세콰이어길도 지나간다.  하지만 아직 4월이라 그런지 잎이 무성하지 않다.  한 달 후에 오면 제법 멋진 길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나중에 인물사진 촬영장소로 한 번 방문해야겠다.

 

중간중간에 벤치가 잘 갖추어져 있어 쉼에도 안성맞춤인 길

 

비가 한 방울씩 내려서 태양이는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맹꽁이전기차가 지나간다. 이 기차가 지나가니 태양이는 타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는 둘레길 트래킹중이므로 다움 기회에 타 보는 것으로!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지나 이제 월드컵공원쪽으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월드컵경기장.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월드컵경기장이 가까워오니 그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FC서울의 각종 플래카드 등이 보인다.

 

월드컵경기장을 지나간다.  배가 고파서 안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맛있는걸 먹으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  오늘은 대형마트 휴무일이네.

 

월드컵경기장 3층에서 바라본 문화비축기지

 

월드컵터널 옆길로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정자도 나오고.. 주욱 걸어가면 불광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의 트래킹코스는 사실상 끝.

 

불광천의 물은 깨끗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사진과 같이 각종 벌레(깔따구(?)) 등이 가득

 

우리 태양이는 징검다리를 무척 좋아한다. 다리만 보면 건너고 싶어하는 우리 태양이

 

불광천에는 제법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오늘의 코스는 1코스에 비하면 상당히 평탄한 코스였다. 일부 코스는 유모차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코스. 가양대교를 건너서부터 월드컵경기장 앞까지는 유모차 산책이 가능한 코스인 것 같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이긴 하지만 강변북로의 차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힐링이 되는 산책코스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

일자 : 2018년 04월 21일(토)

 

지난주 둘레길 트래킹을 통해 산길 걷는 것이 익숙해진 태양이와 함께 다시 도전한 1-2코스

그런데 이 날은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간 초여름 날씨였다.  시작부터 땀이 주루룩

그래서 가까운 쥬시에서 딸기쥬스와 키위쥬스를 하나씩 주문해서 들고 출발.

 

태양이는 트래킹 시작할 때 까지는 패딩을 입고 출발한다.

당고개역 1번출구를 나와서 길을 건너면 경희한의원이 보인다. 이쪽 골목으로 진입하면 1-2코스를 만날 수 있다.

 

 

저기 차들 주차해 놓은 곳 주변으로 불암산 산책코스가 시작되는데 그쪽으로 진입해 본다.

 

 

서울둘레길은 각 산의 둘레길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불암산 산책길 팻말이 보인다.

 

 

철쭉동산 입구를 지나

 

불암산 우회코스와 만나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당고개역에서 이 지점까지 걸어서 약 10분 정도 소요.  여기서 스탬프 찍고 계속 고고~

 

 

철쭉동산에서 바라본 당고개역 방면.  멀리 수락산이 보인다.

 

걷고 또 걷고

 

물이 제법 말라버린 산골짜기를 지나

 

 


표지판을 보고 또 걷는다.

 

 

서울 둘레길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곳곳에 사진과 같은 주황색 리본이 달려 있어 편안한 트래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계단을 걷고 걷다 보면

 

생성약수터에 도착.  그러나 마시기에는 부적합한 상태로 물을 음용해 볼 수는 없었다.

 

 

조금 지나 걸어보니 남근석이라는 것이 있다.

 

계단을 내려가고 또 내려가서 산길을 계속 걷는다.

 

중간중간 산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지하철역 앞까지 나온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태양이가 자주자주 벤치에서 쉬어가자고 한다.

 

최불암이 불암산의 명예산주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한자까지 똑같다니......

 

길 중간에 보니 테니스장도 있네.  둘레길의 고도가 그리 높지 않으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지나가다 보니 텃밭도 보이고 민가와도 가까운 길도 지나가게 된다.

 

오늘의 최대 승부처인 계단.  계단이 높기는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올라오는 우리 태양이 참 대견하다.

 

코스의 3/4 지점 정도에 위치한 전망대.  여기서는 태릉쪽을 전망할 수 있다.  서울여대는 잘 안보인다.  이날도 여전히 미세먼지가 높은 편이라 시야는 썩 좋지 않았다.

 

태릉 안쪽의 공터, 사람의 접근이 거의 통제되다시피한 자리

 

군부대를 지나 한참을 걸어 내려간다.  고도가 높지 않은게 느껴진다. 거의 다 내려온 것 같은 느낌

 

3시간이 채 되지 않은 트래킹. 드디어 거의 다 하산했다.

 

공릉산백세문

 

다 내려와서 화랑대역쪽으로 향한다.

 

화랑대역 4번출구 건너편에 보면 저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시설이 있다.  이 곳은 1코스의 마지막 도장과 2코스의 첫번째 도장을 함께 찍을 수 있게 되어 있다.

 

2-1코스도 연이어 걷고 싶었는데 태양이가 집에 가고싶어 해서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는데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우리 태양이의 체력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빅워크앱이 중간에 꺼져서 산 중간부터 다시 실행시킨 앱이다. 이 앱이 되게 불안정한 것 같다. 어쨌든 시간 및 코스 체크 완료.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

일자 : 2018년 04월 15일

 

태양이랑 함께 서울둘레길 완주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항상 둘레길을 갈 수는 없는 상황이므로 매주 토요일에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

다만, 비가 오거나 집안 행사 등이 있으면 둘레길을 걸을 수 없고

한여름의 더운 날에는 산길을 걷기가 어려우니 올해가 가기 전까지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나름 계획을 조기달성하고싶은 욕심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태양이는 자연을 좋아하고 바깥 나들이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력과 지구력은 조금 더 키워주고픈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과감히 도전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서울둘레길의 총 거리는 157km 라고 한다.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는 http://gil.seoul.go.kr/walk/main.jsp 이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제법 많은 정보들을 접해볼 수 있다.

 

둘레길의 반경이 워낙 커서 어떤 코스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평탄한 코스' 를 여름에 걷기로 하고, 조금 난이도 있는 코스를 봄에 걷기로 하였다.

 

서울둘레길 1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먼저 걷기로 하였다.

 

일단, 결과부터 보자.  오늘 낮에 걸었던 코스는 바로 이러하다.


 

GPS와 앱을 통해 본 거리는 10Km가 약간 넘은 것으로 되어 있고,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 나온 1-1코스의 거리는 7.2Km라고 되어 있다.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앱이 조금 거리를 많이 측정한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든다.

 

그렇다면, 오늘 걸었던 코스를 간단히 되돌아볼까 한다.

 

 

 

전철 도봉산역에서 내린 후 2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울창포원이 보인다.

오늘 둘레길 투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스탬프판을 챙기지 않았다는..

다행히도 스탬프판이나 지도는 서울창포원 내에 있는 둘레길 안내센터에서 나누어준다.

다른 코스부터 시작했다면 스탬프판이 없어서 난처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시작점에서 보는 대략적인 1코스 지도

 

오늘은 중간정도의 지점인 당고개역까지 걷는 코스이다.

 

 

 

 


서울창포원 건물을 나가면 바로 앞에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다.

아무래도 1코스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스탬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았나?  올해 안으로 스탬프 28개를 모두 받겠어!

 

 

 


창포원을 끼고 걷다 보면

 

 

연못도 보이고

 

 

 

창포원 바깥으로 나가는 길이 보인다. 

 

 

 

아직 벛꽃이나 살구꽃과 같은 예쁜 꽃들이 지지 않아서 발걸음이 더 가벼운 것 같다.

 

 

 

중랑천의 모습이 보인다. 중랑천은 물이 아주 깨끗하지는 않은지 하천에서 약간의 냄새가 났다.

 

 

 

상도교를 건너 수변데크 공원쪽으로 들어서면

 

 

 

이런 조용한 공원길이 기다리고 있다. 재생타이어를 가지고 만든 에코팔트는 쿠션감은 있지만 냄새가 나서 좋아하진 않는다.

 

 

 

수락리버시티 공원을 지나

 

 

 

통일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올라가면

 

 

 

서울과 경기도를 경계하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자! 드디어 산 입구에 섰다.  제법 많이 걸어온 것 같은데 지도상으로 보면 얼마 안 걸어 왔네.

 

 

 

수락리버시티공원을 막 지나가면 첫번째 개울물, 계곡이 보인다.  1-1코스에는 이러한 계곡, 개울물을 여러 차례 볼 수 있다.

 

 

꽃길을 지나고

 

 

 

산길이 시작되었다.  아직은 경사가 급하지는 않다.

 

 

 

나무계단으로 만들어 놓은 무난한 경사길이 시작된다.  우리 태양이는 산을 제법 잘 타서 쫒아가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올라왔는데, 그냥 산책로 같은 느낌이다.  몸이 많이 무거운 사람이라고 해도 둘레길을 걷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길을 걷다 또 나타난 계곡.  다른 코스도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이러한 계곡을 자주 마주치는 경향이 있다.

 

 

 

또 내리막길. 우리 태양이는 언제나 앞서서 간다.

 

 

 

이정표가 나타났다. 도봉산역까지 2Km가 넘는걸 보니 제법 걸어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이젠 다시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여기는 수락산 입구 교차로 부근.  주변에는 미주동방벽운아파트가 있다.

수락산 등반하는 입구라 근처에 먹을것을 파는 곳이 많다. 전형적인 산장의 느낌.

우리는 여기서 잠시 쉰다.  태양이는 식혜를 사달라고 해서 식혜 한 잔 하고 출발.

 

 

 

오늘의 목표.  수락산 채석장까지 올라가기.

 

 

 

우리는 둘레길 탐방이기 때문에 산 정상까지는 가지 않는다.

 

 

 

도봉산역에서 2.9Km 가량 걸어왔다.  몸에서는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한다.

서울둘레길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주황색 화살표 또는 주황색 리본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이정표 등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 별도의 가이드북이나 지도가 필요 없을 것 같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드디어 완만한 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갈림길에서 보니 절반 정도는 온 것 같다.

 

 

 

표지판이나 지도가 너무 잘 되어 트래킹 하기에는 최적의 안내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채석장쪽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긴다.

 

 

 

지나가다 잊혀질 때 즈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시냇물

 

 

 

이젠 걸어온 길이 남은 길보다 더 먼 것 같다.  여기서 바로 내려가면 마들역.

 

 

 

우리 태양이는 여전히 앞서서 달린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의 높이를 보면 현재 고도가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지나가다 보니 거인발자국 바위도 보인다.

 

 

 

멀리 산봉우리가 보인다.  채석장 위치 같다.

 

 

 

드디어 시원한 전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웬 미세먼지가 이리 많담?

 

 

 

채석장 입구

 

 

 

태양이가 채석장을 지나가고 있다.  채석장은 돌을 채취해서 사용하던 곳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채석장 전망대에서 한 컷.  1주일만 빨리 왔더라도 벚꽃나무의 꽃들이 만개했을텐데, 아쉽다.

내가 노원구 사람이 아니다 보니 전망으로는 어디가 어디인지 잘 실감이 안난다.

 

 

 

 

멀리 4호선 당고개역을 출발하는 전철이 보인다.

우리 태양이는 뭘 그렇게 유심히 보고 있을까?

 

 

 

멀리서 보던 채석장 급경사

 

 

 

채석장의 돌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았다.

 

 

 

 

 

 

 

당고개역 입구에 거의 다 도착한 모습

 

 

 

산자락을 다 내려오니 입구에 이와 같은 안내장이 있다.

 

 

 

첫번째 1-1 코스를 완주한 기념 스탬프.

물론 서울창포원에서 찍은 것이지만 의미가 있는 첫 발걸음이었다.  태양아 오늘 하루 즐거웠어

 

작심 삼일이 되지 않도록 매주 꾸준한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파랑새학교 선생님